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문단 편집) == 여담 == * 소련 시절에는 반소 작가로서 명망이 높았지만 어디까지나 공산주의 정권에 비판적이었던 것이지 조국을 싫어한 게 아니라서 소련 해체 이후로는 러시아 민족주의자의 면모를 강하게 드러냈다. [[체첸 사태]] 당시 [[체첸]] 분리주의자들을 강경하게 진압할 것을 주장하기도 할 정도였다. 그의 작품 <수용소군도>에 따르면 비록 유형지였지만 [[카자흐스탄]]에서 그가 막 자유의 몸이 돼 사회생활을 재개했을 때 체첸인 특유의 사소한 일로도 수틀리면 대뜸 흉기를 대동하고 다 죽이겠다고 덤벼드는 습성을 직접 목격하는 장면이 나와 [[체첸인]]에 대한 나쁜 인식을 가지기 충분한 장면이기도 했다.[* 반면 체첸인과 더불어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를 당한 소수민족 중 [[독일계 러시아인]], [[흑해 그리스인]], [[고려인]]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했다.] 사실 체첸인은 역사적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도 러시아에서 골치 아픈 취급을 받고 있다. * 수용소에서의 삶과 그 속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와 '암 병동', '제1원에서', '수용소군도' 같은 초기작들과 자신의 정치적 사상 및 역사적 관점에 대해 서술한 '붉은 수레바퀴', '200년을 함께' 같은 후기작들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며 읽는 게 좋다. * 한국에도 반공 작가로 초청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까라는 공산주의는 안 까고]] [[군사정권#s-3|독재와 검열]]을 가열차게 까서 이 사람의 [[의도는 좋았다|초청을 기획한 사람]]은 한직으로 밀려났다고 한다... 지못미. * [[공산주의 유머/소련]]의 하위 문서에도 있듯이 이 사람의 인기작들은 90년대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금서]]여서 [[사미즈다트]] 형태로 유통되었다. 이후 [[고르바초프]]의 자유화 조치에 의해 금서가 대거 해제된 1990년 비로소 소련에서 정식 출간되었다.[* 이 때 [[조지 오웰]]의 '''[[1984]]''' 등이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 [[레프 톨스토이]]를 상당히 존경해서 여러 작품에 오마주가 나온다. 붉은 수레바퀴 연작은 아예 [[전쟁과 평화]]에 바친다고 할 정도였고, 1부인 1914년 8월에서는 아예 앞부분에 노년의 톨스토이가 나온다. * 한국에서는 반공 작가로 분류되어 오래 전부터 번역본이 나왔다. 그러나 솔제니친이 사망했다는 뉴스에는 [[빨갱이]]가 죽었다는 등의 무식함을 자랑하는 댓글들이 달리며 병림픽이 열렸다. * [[박노자]]는 솔제니친을 혹평한다. 당연히 수용소 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거나 문제 삼지는 않았고 주로 그의 반소 우파 민족주의적 관점과 소련 수용소 사망자 수에 관한 과장을 비판했다. 사회주의자로서 노르웨이 적색당 당원이자 한국 [[노동당(대한민국)|노동당]] 당원인 인사가 솔제니친의 정치적 관점과 통계에 있어서의 오류를 지나치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실, 솔제니친의 소련 붕괴 후 우파 민족주의적 행보는 프랑스의 중도좌파 성향 작가 베르나르 앙리 레비 등 다른 좌파 지식인들로부터도 자주 비판받았다. 더군다나 그가 권위주의적 푸틴 정권과 통합러시아당을 지지한 것은 그에 대한 비판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 1993년 [[프랑스]] 방문 당시 [[방데 전쟁]]에서의 학살을 이유로 [[프랑스 혁명]]을 비판하기도 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3092900209106003&editNo=40&printCount=1&publishDate=1993-09-29&officeId=00020&pageNo=6&printNo=22302&publishType=00010|#]] 당연하지만 당시 프랑스 정부에서는 불쾌해하며 연설을 방해하기 위해 압력을 넣었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솔제니친은 소련의 반체제 운동이나 우파 성향 반정부 운동을 제외하면 혁명이나 반정부 운동 자체에 일관되게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 사람이다. 한국의 언론 검열을 비판한 것이 오히려 예외적인 사례에 속할 정도. 그는 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이나 스페인의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도 우려와 비판을 제기한 적이 있다. * 반체제 작품 때문에 추방 형식으로 [[서독]]으로 망명한 후 피부에 염증이 나고 죽기 직전까지 갔다. 인위적인 독극물 중독 가능성이 큰데 이 때문인지 러시아에 귀환할 때까지 철저한 은둔 생활을 했다. 나중에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KGB는 실제로 솔제니친이 누구도 믿지 않도록 철저히 고립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공작했다고 한다. * 대중들에게 친숙한 그의 모습은 턱수염만 덥수룩하게 기른 모습이지만 맨 위 프로필 사진에서 보이듯이 말년엔 콧수염도 같이 길렀다. * [[조던 피터슨]]이 좋아하는 작가이다. 수용소군도를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꼽은 바 있다. * 영화 [[나의 사소한 슬픔]]에선 자살을 시도한 피아니스트 욜리에게 어머니 로티가 솔제니친처럼 용감해야 한다며 위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